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이하 용인시축구센터)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기 3권역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기 H-RESPECT 3권역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북내FCU18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거두며 다른 팀의 결과와 상관없이 전반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막 이후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이어간 용인시축구센터는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왕중왕전 진출권을 따냈다.

박상섭 상임이사는 “큰 부상없이 전반기 권역 무패라는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과 코칭스테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무패의 기세로 전국대회 준비를 잘해서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며 U18팀을 격려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3위, 무학기와 문체부장관배 우승을 차지했다. 금년에는 무학기 유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저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U-20 월드컵에 출전해 3골 4도움이라는 기록으로 4강진출을 견인하며 브론즈볼을 수상한 이승원선수와 조별리그 2차전 온두라스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켜 16강 진출에 큰 힘을 더한 박승호선수를 비롯해 2023 AFC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U-17 대표팀의 백인우선수를 배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 왕중왕전은 오는 8월 14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시작되며, 32강 토너먼트를 거쳐 8월 29일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