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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온열질환 예방 대응책 완비...혹서기에도 안전한 경기 관람 이어가

2026-07-17

-유사시 빠른 대처 위해 현장 밀착형 의료 체계 마련

-수분 보충 서비스로 혹서기 홈경기 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낮춰

-7~9월 홈경기 기간 내 지속적으로 보완·운영 예정

 

용인FC가 더운 여름 관람객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지난 11일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 충북청주전부터 혹서기 홈경기 안전관리 캠페인 ‘MIREU SAFE & COOL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MIREU SAFE & COOL 프로젝트는 홈경기 관람객, 경기장 내 발생 환자, 현장 운영 스태프 등을 대상으로 혹서기 경기 전·중·후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유사시에도 빠른 대응이 가능케 하는 캠페인이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MIREU CARE’(이하 미르케어)와 ‘MIREU COOL STATION’(이하 미르 쿨 스테이션)이 있다. ‘미르케어’는 관람객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 밀착형 의료서비스로,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전문 보건 인력이 경기 당일 경기장 내 상주해 안전한 관람을 돕는다. 관중석에서 현기증, 탈수, 구토, 실신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환자 인지 △무전 전파 △현장 출동 △조치의 4단계 출동 프로세스에 따라 의료인이 직접 환자 위치로 이동해 응급조치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이동식 응급 배낭을 지참한 의료진이 전 구역 시야 확보와 전방위 출동에 유리한 관중석 중앙 구역에 배치된다. 또한 구단은 프로 창단 후 첫 혹서기를 맞아 더욱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하고자, 기존 홈경기 대비 의료 인력을 1명 더 보강해 3인 의료 체제를 시행한다. 실제로 지난 11일 충북청주FC와의 홈경기에서 미성년 관람객이 장내 이동 중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추가 의료 인력 배치와 체계적인 출동 프로세스를 통해 빠른 응급 처치가 이루어졌다.

 

‘미르 쿨 스테이션’은 로비에 스태프 전용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장시간 야외 및 현장 운영에 투입되는 스태프가 근무 중 자유롭게 식수를 이용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안내요원, 경호원, 구단 임직원 등 홈경기 당일 현장 근무자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11일 홈경기에서는 약 250개 내외의 생수가 소비되는 등 높은 수요가 포착됐다. 현장 안전관리를 담당한 경호업체 관계자는 “수분 보충 지원 서비스 덕분에 근무 중 갈증이 날 때마다 시원한 상태의 생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가 비지 않도록 생수가 수시로 보충돼 서비스 이용도 편리했다”라고 덧붙였다.

 

용인FC는 지난 충북청주전에서 보인 MIREU SAFE & COOL 프로젝트 성과를 반영해, 운영 방식을 점차 고도화할 계획이다. 미르케어 서비스의 경우 환자 발생 시 더 빠른 초동대응을 위해 구단 담당자의 인지 및 보고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미르 쿨 스테이션 역시 경기 당일 기온과 운영시간, 배치 인원 등에 따라 생수 수요를 예측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보완한다. 이 외에도 구단은 경기장 전광판, 장내 방송, SNS 등을 통해 혹서기 안전 수칙과 의료서비스 운영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안전한 경기 관람 문화를 확립할 전망이다.

 

해당 캠페인은 7~9월에 개최되는 홈경기를 대상으로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지난 11일 개최된 충북청주전을 시작으로, △7.19 화성FC △8.7 부산FC △9.5 수원FC △9.20 경남FC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FC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yonginf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용인FC는 오는 1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화성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금주 홈경기에서는 식전 행사로 곽윤호 선수의 K리그 100경기 기념패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주제로 한 다보스병원의 건강상식 퀴즈와 홈·원정 팬을 위한 댄스배틀 CAM이 준비돼 경기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장내 이벤트는 ‘미르 충전소: 여름 활력 충전 DAY’를 주제로 스텝퍼 챌린지 등이 진행되며, 흑염소 전문 브랜드 ‘흑색건강’이 파트너로 함께 하는 SNS 응원 메시지 이벤트 또한 예정돼 있다.

 

지난 홈경기에서 용인FC는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전반전 선제골을 내어주었지만, 후반전 최영준 선수의 극적 동점골로 만회에 성공한 바 있다. 용인FC가 지난 5월 안산 그리너스FC와의 원정경기 이후 7경기째 지켜온 무패 행진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