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권 부산 2-0 완파한 용인FC,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베스트팀 선정
- 공격적인 경기 운영·무실점 수비로 공수 경쟁력 입증
- 용인FC 김보섭, 강신명 베스트11에도 이름 올려…후반기 도약 기대감 높여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이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으며 후반기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용인FC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용인FC 소속 선수도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팀과 개인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용인FC는 지난 8월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상위권에 위치한 부산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과감한 공격 전개를 펼쳤고, 후반 김보섭과 강신명의 연속골을 앞세워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용인FC의 변화가 돋보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높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을 유지했고, 중원에서의 빠른 공격 전개와 측면 돌파, 세트피스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해 부산의 수비를 공략했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된 김보섭이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은 뒤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강신명이 문전에서 집중력 있는 마무리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이 돋보였다. 선수들은 유기적인 수비 조직과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부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끝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0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이 같은 경기력을 인정받아 용인FC는 21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으며, 소속 선수의 베스트11 선정까지 더해지면서 부산전 승리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창단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용인FC는 시즌을 치를수록 선수 조합과 경기 운영에서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주축 선수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와 교체 자원까지 각자의 강점을 드러내며 선수 활용의 폭을 넓히고 있고, 이러한 변화가 경기력과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직전 천안시티FC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낸 데 이어 부산전에서는 상위권 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최근 두 경기에서 달라진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 선정은 용인FC가 보여주고 있는 성장세를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창단 첫 시즌을 치르며 꾸준히 팀의 색깔과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용인FC는 최근 경기력의 변화를 결과로 증명하고 있다. 부산전 승리와 21라운드 베스트팀 선정을 통해 상승 흐름을 만든 용인FC가 후반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용인FC는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 30분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산전 승리와 라운드 베스트팀 선정으로 상승 분위기를 만든 용인FC가 원정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